의정부보호관찰소(소장 이형재)는 4. 24일(수) 의정부시정신건강증진센터(센터장 송주연)와 보호관찰청소년 정신질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한 정신건강평가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.

이날 협약식은 이형재 의정부보호관찰소장과 송주연 의정부시정신건강증진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체결, 보호관찰제도 안내 및 정신건강증진센터 업무설명회를 통한 양 기관 상호이해 증진 및 교류증진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있었다.

보호관찰청소년의 경우 일반청소년에 비해 심리적인 혼란과 정신증적 경향이 높으며,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할 경우 성인기까지 정신병리현상이 지속됨에도 효과적으로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한 지역사회 내 체계적인 지원시스템과 사회안전망이 부족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였으며, 이번 업무협약으로 보호관찰청소년들의 정신질환조기 발견 및 치료와 사례관리를 통한 치료적 개입으로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.

이형재 소장은 인사말에서 “ 이번 업무교류 협약으로 위기에 처한 보호관찰청소년들의 정신질환 조기발견 및 치료 등 전문적인 상담과 의료지원을 통한 효율적인 개입으로 재범방지 등 건전한 사회복귀에 새로운 지평이 마련됐다” 고 기대감을 표시하였다.

송주연 센터장은 “ 위기에 처한 보호관찰청소년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며, 상호간의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발전적 교류의 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”며 소감을 밝혔다.

의정부보호관찰소는 의정부시정신건강증진센터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보호관찰대상자 정신질환 조기 발견 및 치료 뿐 아니라 보호관찰청소년 상담, 사회적응과 재범방지를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했다.